예전에 제가 다니던 대학에서 1~2주만 안드로이드 강의를 해달라는 요청이 있었습니다.
기본 베이스만 가르쳐 달라기에 크게 어려운일이 아니라서 흔쾌히 승낙을 했습니다.
첫날 학생들에게 안드로이드의 탄생부터 지금까지의 이야기를 해주고 본격적으로 코딩을
하려고 했습니다. 그전에 학생들의 실력이 어느정도인지 알아보기 위해 질문을 했습니다.
"프로그래밍은 다들 해보셨죠?"
저는 적어도 기본적인거는 한다고 말해 줄주 알았는데..
"이제 C언어 배우고 있습니다." 라고 하는겁니다..
아이고 ㅋㅋㅋㅋ 상태가 심각하구나..
그렇다고 제가 없는 시간까지 쪼개가며 C언어나 자바를 가르쳐 줄순 없었습니다.
그래서 프로그래밍에서 가장 기초적인것들을 말해주고 둘쨋날 부터 강의를 했지요..
겨우 겨우 강의를 마치고 공부하다가 모르는거 있으면 물어 보라고 연락처를 주고 갔지만
아직까지 연락온사람은 없습니다 ㅋㅋ
그래도 누굴 가르쳐봤다는 경험을 해봐서 나름 보람은 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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